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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 실시간 측정 기술, 2025년 투자 유망 산업으로 뜨는 이유

자유로운 정보 2025. 5. 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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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기업의 탄소 배출을 자동으로 추적하고 기록하는 디지털 탄소 계량 시스템이
전 세계적인 탄소 규제 강화와 함께 기업 운영의 필수 인프라로 떠오르고 있다.
EU의 CBAM(탄소국경세), 미국의 SEC 기후 공시 의무화,
국내의 ESG 공시 확산까지 겹치며, 탄소 데이터의 정밀 추적·보고·감축은 선택이 아닌 의무가 되고 있다.

이 흐름에 따라 탄소 배출 계량 기술을 개발하거나, 기업 ESG 관리에 이를 도입하는 플랫폼 기업들에 대한 투자 관심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다음은 실질 수요가 확인된 기업 중심의 투자 전략이다.



1. 삼성SDS – ESG 통합 데이터 플랫폼
삼성 계열사를 중심으로 에너지 사용량·온실가스 배출량을 자동 집계하고 시각화하는 플랫폼을 개발해 공급 중이다.
AI 분석을 통한 감축 시뮬레이션 기능까지 제공하면서, 국내 대기업·제조업체 중심의 ESG 대응 수요를 선점하고 있다.
→ ESG SaaS 플랫폼 확대 + 수출 제조기업 CBAM 대응 수요 = 성장 동력



2. 더존비즈온 – 탄소회계 솔루션 구축 중
회계 ERP를 제공하던 기존 역량을 바탕으로, 재무회계와 연동되는 탄소회계 모듈을 개발 중이다.
국내 중견·중소기업을 타깃으로, 의무공시 전환 전 선제 구축 수요를 노리고 있다.
→ 중소형 ESG 대응주로 저평가 상태



3. 그리드위즈 – 실시간 에너지 데이터 기반 탄소 계산
산업 현장의 전력 사용 패턴을 분석해 실시간 탄소 배출량을 계량하고,
이를 자동으로 보고서화하는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 공장·물류창고·대형 빌딩 등 실수요 기업 확보



4. 미코 – 배출 저감 기술 + 탄소 데이터 연계 시도
반도체 부품 중심 기업이지만, 산업가스 감축·정제와 연계된 탄소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 소재·부품 업계에서 탄소 솔루션 내재화 가능성 주목



5. SAP / IBM (해외)
글로벌 ERP와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Scope1~3 전과정 탄소 배출량 추적 솔루션을 기업에 제공 중.
EU/미국 공시 기준을 직접 반영할 수 있어 다국적 제조사 및 금융사에서 수요 급증
→ 관련 국내 파트너사/수혜 종목으로 연계 분석 필요



이제는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보다,
얼마나 정밀하게, 자동으로 측정하고 보고할 수 있느냐가 기업 경쟁력이다.
디지털 탄소 계량 시스템은 탄소세, 배출권, ESG 투자 등
모든 탄소 정책의 출발점이자 평가 기준이 되는 기술이다.

지금은 이 시스템을 직접 만드는 기업이나,
이를 도입해 운영하는 B2B 솔루션 기업 중심으로 선별 투자할 시기다.
기술력, 실수요 확보, 규제 대응 역량을 갖춘 곳이
향후 탄소 자산 시장의 숨은 승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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